전북대 LINC+사업단 등 주관한 소셜벤처 지원 위한 행사 열려

2021-11-19     김영무 기자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기업과 벤처기업의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소셜벤처(social venture)에 대한 전국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원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사회적경제대학협의회(회장 전북대 고영호 LINC+사업단장) 등이 주최하고 전북대 LINC+사업단 등이 주관해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전주 라한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0개 대학에서 소셜벤처에 대한 우수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 20팀이 참여했다.

온·오프라인 병행 이원 중계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20개 대학 참여 소셜벤처 학생팀의 사업계획 발표가 진행됐고 소셜벤처 육성사업 수행기관과 참여 대학 간 업무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특히 임팩트 스퀘어 도현명 대표 등 소셜벤처 기업들이 직접 나서 특강을 통해 소셜벤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기업 운영 등의 노하우를 전했고, 전북 소셜벤처 육성사업 참여 기업인 쿨베어스와 구선손반, 포레세, 티오디디 등 10명의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개별 멘토링도 진행돼 학생들의 아이디어 구체화에 힘을 보탰다.

고영호 전북대 LINC+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열정 있는 대학생들이 사회적경제의 미래 주역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