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 4차산업혁명 체험교육센터 설치 약속

2021-11-18     김영무 기자

 

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이 '4차산업혁명 체험교육센터'를 도내에 권역별로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전 전북부교육감은 최근 서울 성동구 ‘성동4차산업혁명체험센터’에서 가진 ‘OECD교육전문가 황호진이 찾아갑니다’ 제15차 교육현장 정책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황 전 교육감은 IoT, 빅데이터, 블록체인, 3D프린팅, 스마트모빌리티, 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시대의 6대 미래기술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도내 ‘4차산업혁명체험센터’를 권역별로 설치해 미래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역적 산업역량과 자산이 부족한 우리 전라북도에서는 교육을 통해 지역의 발전을 이뤄내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이를 위해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선도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AI 기반 융합교육’이 전북교육청의 중점 정책으로 수립되고 교육현장에서 사용자 맞춤형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계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계경제포럼(WEF)과 유럽연합 등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기 위한 기초리터러시 역량으로 ‘ICT리터러시’, 즉 ‘테크리터러시’를 제시하고 있다”며 “정보와 기술을 제대로 사용할 줄 아는 ‘NEW COLOR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ICT리터러시’ 교육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동4차산업혁명체험센터’는 미래역량을 갖춘 ‘NEW COLOR 미래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으로 지난 2017년 성동구청에서 설립한 전국 최초의 4차산업혁명 체험센터이다. 미래기술로 대표되는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VR·AR), 로봇, 3D프린팅, 코딩 교육 등 체험시설과 전국 최고수준의 드론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