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순수 목재펠릿 발전소 'SGC그린파워' 상업운전 가동

- 100MW 규모 순수 목재펠릿 사용 100% 전소 발전소 - SMP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 기대 커 -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중립 선봉... ESG 경영에 박차

2021-11-18     김종준 기자

SGC에너지(대표 이복영·박준영·안찬규)100% 순수 목재펠릿 전소 발전소 'SGC그린파워'를 완공하고 18일 준공식을 거행했다.

 

SGC그린파워는 100% 순수 목재펠릿을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발전소로 SGC에너지가 95%, 한수원이 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SGC에너지가 발전사업허가를 받아 20184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공사를 완료하고 이달 초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시간당 100MW 규모의 전기를 생산하며 100% 목재펠릿을 사용해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발급받는다.

 

SGC그린파워에서 나오는 전기는 전량 전력거래소에 실시간으로 판매되며 REC20년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전량 한수원으로 판매된다.

 

그로 인해 연간 1,4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며 당장 연내에도 SMP가격 상승에 따른 전기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박준영 SGC에너지 대표는 “SGC그린파워는 100% 순수 목재펠릿을 연료로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인정받는 친환경 발전소라며 앞으로도 SGC에너지의 독보적인 사업 추진력을 바탕으로 탄소중립을 앞당기고 ESG 경영을 선도하는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SGC에너지는 최신의 이산화탄소 포집 기능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집단에너지 선두기업으로서 미래 먹거리 산업인 수소연료전지사업과 탄소 포집사업에 꾸준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더불어 군산시민들과 함께 상생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GC에너지는 최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60MW 규모의 석탄발전소를 '국내산 미이용 자원'을 원료로 사용하는 발전소로 전환을 감행했고, 한전과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협약을 맺고 CCU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또한 'SGC'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과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SGC에너지는 ()삼광글라스, 이테크건설 투자부문, 군장에너지 등 3사가 합병한 사업형 지주회사로 집단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부문과 자회사 등의 제반 사업내용을 관리·육성하는 투자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