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 12월 8일까지 접수

2021-11-18     서병선 기자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18일 완주군은 토양 비옥도 증진과 토양환경 보전을 위해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신청을 내달 8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내년도에 유기질비료 2만4000톤과 토양개량제 약 2200여 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를 희망하는 농가는 비료 및 토양개량제의 종류, 신청물량 등을 기입한 공급신청서를 작성해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혼합유박, 가축분퇴비 등 유기질비료는 1포(20kg) 기준 등급에 따라 1,300~1,600원을, 토양개량제(규산, 석회석 등) 등은 종류에 따라 약 2,300~ 3,100원 정도를 지원 받게 된다.

토양개량제의 경우는 3년 1주기 사업으로 2020년에 2022년까지의 공급물량에 대해 신청을 받았지만 2022년 공급물량을 신청하지 못한 경영체도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경작지 정보 등 변경이 있는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변경한 후 반드시 변경 신청해야 한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완주군의 토양환경 보전 및 자연순환 농업의 정착으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가 신청이 누락돼 피해를 보지 않도록 기간 내 반드시 신청해달라”고 말했다./완주=서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