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최혜선 연구사, 산업기술진흥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식량작물로 쌀 발효소재 개발·산업화 공로 인정

2021-11-16     왕영관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대한민국 최고 권위 기술상인 ‘2021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 산업기술진흥 유공 부문에서 최혜선 연구사(수확후이용과)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술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해 산업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는 정부 포상이다.
 
이 가운데 산업기술진흥 유공은 첨단 혁신 기술개발, 기술혁신 기반조성, 신기술 실용화 등을 위해 헌신한 기술인에게 주어진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농촌진흥청 최혜선 연구사는 ‘식량작물·발효균주 융복합 기능성 강화 기술 산업화 성공’으로 식량작물 부가가치를 크게 향상시킨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식량작물·발효균주 융·복합 기능성 강화 원천기술을 개발해  학술적·산업화 관련 연구 성과를 거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최혜선 연구사는 “이번 수상은 농산업 현장과 함께 피땀 어린 노력으로 일궈 낸 결과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기술로 농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생산자·소비자 모두가 만족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실용화 연구에 전념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17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서 있을 예정이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