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항 진에어 예약 발권 시스템 에러로 비행기 3시간 지연

- 10시간만인 오후 4시 40분 돼서야 정상화

2021-11-14     이정은 기자

 

군산에서 제주도로 가는 진에어 항공편이 시스템 에러로 출발 지연됐다.

12일 오전 10시 5분에 출발 예정인 진에어 제주행 항공편이 지연돼 3시간 뒤인 이날 오후 1시 25분에 출발했다.

군산공항에 따르면 진에어가 전산장애로 전산 시스템이 마비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진에어 홈페이지에는 "예약 발권 시스템 긴급점검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공지글에는 "시스템 긴급 점검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홈페이지/고객서비스센터를 통한 항공권 예매 및 웹/모바일 체크인이 불가하다"며 "빠른 시간 내 복구 작업을 마치고 정상화 하겠다"고 밝혔다.

전산시스템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발생했으며, 10시간만인 오후 4시 40분에 복구됐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