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물소혹‧발목도 지방흡입으로 교정 가능해

2021-11-11     길문정 기자
서재원

원하는 몸매를 위해 지방흡입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적잖다. 특히 최근에는 이상적인 몸매에 대한 기준이 취향마다 확고해 ‘예상치 못한 부위’의 지방을 제거하려는 수요도 높다.

기존에 수요가 높던 복부팔뚝‧허벅지 외 물소혹‧발목 등이 대표적인 부위다.

물소혹의 경우 어깨와 등이 만나는 지점에 과도하게 축적된 형상을 두고 ‘버팔로험프’(물소혹)라고 한다. 다만 이 부위는 꼭 미용 측면에서만 볼 것이 아니다. 물소혹이 과도하게 생기면 미용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사소한 불편을 겪게 될 수 있다.

볼록한 뒷목에 수면 시 불편한 자세로 있게 될 수 있다. 또, 지방과 함께 주변 연부조직이 딱딱한 느낌이 들어 상부 승모근과 어깨‧뒷목 주변이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다. 자신이 이런 증상이 심하다면 초음파 검사 등의 검진을 통해 등 뒤의 혹 부위가 지방으로 진단된 경우, 미니지방흡입, 지방추출주사 등으로 교정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이는 더 세밀하고 정교한 수술 부위로 섬세한 술기가 필수다. 물소혹은 대체로 섬유질이 단단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흡입 후 바른 자세를 통해 거북목을 예방하는 스트레칭에 나서야 한다.

발목의 경우 각선미를 완성시키는 부위로 많은 여성들이 관리하고 싶어한다. 특히 종아리는 가늘지만 발목과의 경계가 뚜렷하지 못하다 생각하는 이들이 발목 관리에 나선다.

목은 지방세포가 많이 분포하지는 않고 있지만, 미묘한 축적 정도에 따라 라인이 결정되는 부위로 꼽히기 때문이다.

이어 무릎 주변의 ‘샤넬 라인’ 또한 선호도가 높다. 해당 부위는 무릎 위 10센티로 떨어지는 무릎 주변이다. 해당 부위는 해부학적 구조상 내측 뼈가 무릎 안쪽으로 돌출돼 있으며 지방이 쉽게 축적돼 볼륨감이 도드라지기 쉬운 부위로 지방세포 흡입 시 매끈한 다리라인으로 정돈할 수 있다.

도움말 : 서재원 365mc 대구점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