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정읍시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 가져

2021-11-10     김진엽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읍시협의회가 지난 9일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조상중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분기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정기회의는 김태룡 협의회장의 주재 아래 한반도 종전선언 실현을 위한 대·내외적 정책 추진방안이란 주제로 종전선언이 추진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실천 과제 등을 논의했다.

김태룡 협의회장은 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평화통일 논의의 선도적 역할과 지역주민의 평화통일 담론을 형성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한반도 종전선언의 실현은 앞으로 우리가 이뤄야 할 목표이면서 우리 후세를 위한 배려라며 이제 더 이상 5000만 인구가 아니라 한반도 8000만 인구라 불러 하나된 국가의 안위를 마련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통일에 관한 국내외 여론 수렴, 국민적 합의 도출,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의 결집 등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에 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하는 기관이다.

민주평통 정읍시협의회는 광역·기초의원과 지역 내 직능단체 대표 등 각계 인사 5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