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세심마을’ 환경부 지정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선정

2008-12-31     전민일보

임실군 세심마을이 환경부 지정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30일 환경부는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고 멸종위기종 등 특이 야생동·식물이 서식하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보전 활동이 우수한 지역으로 임실군 세심마을 등 전국 15개 마을을 발표했다.

 이번 지정은 광역자치단체의 1차 심사를 거쳐 국가지정생태마을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유역(지방)환경청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것으로 총 24개 마을이 신청했다.

 환경부는 신규 및 재지정된 마을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생태마을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지자체 및 한국관광공사 등에 제공해 자연생태체험이 가능한 녹색관광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또 상하수도 설치사업 등 환경과 관련한 예산을 편성할 때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등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할 방침이다.

 임실군 세심마을의 지정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김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