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자치경찰위원회, 아동보호전문기관 현장방문

유관기관·단체 방문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아동안전 관련 의견수렴

2021-11-09     전광훈 기자

1호 시책으로 ‘아동안전 종합대책’을 추진중인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아동안전과 관련한 시민사회 단체와의 현장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일 1366 여성긴급전화를 방문한데 이어, 9일에는 도 자치경찰위원회 이형규 위원장과 양기진 위원이 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기관운영 과정 중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찰과의 업무연계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아동보호 전문기관 조자영 관장은 “경찰과의 업무연계는 현장에서 잘 이루어지고 있고 자치경찰제가 시행되면서 지역의 아동안전을 더욱 두텁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있다”며 “아동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사례관리, 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형규 위원장도 “아동 안전과 관련해서는 경찰과 지자체의 공적영역과 시민 사회단체의 민간영역 구분없이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각자의 업무영역에서 연계가 필요한 부분을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해 아동이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하자”고 밝혔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