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공동체 ‘무주 산골낭만’ 행안부 장관 표창

2021 청년공동체 최종 성과교육회 참여…우수 청년공동체로 최종 선정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비타민 도시락’나눔…선한 영향력 확산

2021-11-08     전광훈 기자

무주에서 활동하는 청년공동체 ‘산골낭만’팀이 ‘2021 청년공동체 최종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공동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북도가 8일 밝혔다.

최종 성과공유회는 지난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100개 팀 중 1차 평가를 통해 각 시·도에서 우수 공동체로 추천한 18개 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올 한 해 활동 성과를 영상으로 발표하고 각 분야를 대표하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9개 팀(최우수1, 우수3, 장려5)이 우수 청년공동체로 최종 선정됐다.

도내에서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15개 팀 중 우수 공동체로 2개 팀을 선발·추천해 무주의 ‘산골낭만’이 장관 표창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산골낭만’팀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비타민 도시락’을 만들어 취약계층, 코로나19 자원봉사자 등에 나눔 행사를 진행해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함께하는 농촌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공동체를 구성해 ‘비타민 도시락’ 나눔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산골낭만’ 선수진 대표는 “더 열심히 하라는 독려의 의미로 알고, 앞으로도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하는 청년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