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와 순창서 여성 실종...수색 장기화

2021-11-08     이정은 기자

 

전주와 순창에서 각각 80대와 40대 여성이 실종된 가운데 여전히 행방을 찾지 못해 수색이 장기화되고 있다.

덕진경찰서는 지난 2일부터 실종된 윤순임(88)씨에 대한 수색을 일주일 넘게 진행하고 있다.

치매를 앓던 윤씨는 지난달 28일 전주시 덕진구 일원에서 실종됐다.

윤씨는 키 150cm에 45kg로 마른 체격이며 짧은 퍼머 머리로 외출 당시 붉은 조끼에 꽃무늬 바지를 입는 등 작업복 차림이었다.

덕진경찰서는 전주 뿐만 아니라 익산과 김제 등 실종 장소 인근까지 수색 중이며, 드론과 헬기 등 소방과 함께 수색 중이다.

한편 순창에서 40대 여성이 실종돼 수색 작업이 한창이다.

실종된 양인숙(40)씨는 지난 2일 순창군 적성면 인근에서 실종됐다.

양씨는 157cm에 50kg로 보통 체격이며 흑색 단발머리를 하고 있다.

이에 순창경찰서는 민관경 합동으로 실종 장소 인근 하천 수중 수색 등 헬기와 드론, 수색견 등을 동원해 수색 중이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