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환경친화마을, 장점마을 주민복지센터 신축 개관

2021-11-06     정영안 기자

 

집단 암 발병 사태로 피해를 입은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이 살기좋은 환경친화마을로 재탄생됐다.

시는 5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복지센터를 5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장점마을 주민복지센터는 비료공장으로 환경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전북도와 익산시의 사후관리 후속대책 사업으로 마련됐다.

장점마을 주민복지센터는 비료공장으로 환경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전북도와 익산시의 사후관리 후속대책 사업으로, 18억원을 들여 면적 500, 지상2층 규모로 건립하였으며, 다목적실, 주민교육실, 공동생활홈, 식당 등으로 조성했다.

지난 201912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년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올해 9월 준공하였으며, 익산시와 주민간의 시설물 협약을 통해 사용승인을 완료했다.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도출한 마을환경 개선부문 종합대책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주민복지센터는 앞으로 치유와 회복을 이끌어갈 문화·복지·편익증진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개관식에서 장점마을과 인근마을 주민의 일상 속 건강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역공동체 구심적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는 복지센터가 되기를 바란다우리나라 제1호 환경친화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