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충간공보물제651호박물관, 특별기획전 개최

2021-11-04     정영안 기자

 

익산시가 오래전 조상들과 오늘날 학문하는 사람들의 자세를 비교해볼 수 있는 색다른 전시를 개최한다.

익산시는충간공보물제651호박물관에서 박물관 특별기획전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공부하였을까?’12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에서는 조선시대 생원·진사시 입격자 620, 문과 급제자 256명을 배출한 명문가였던 연안이씨 선조들이 공부하였던 여러 책과 저서들을 전시한다.

오래전 조상들의 학문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해보고, 오늘날 학문하는 사람들의 마음가짐과 비교해볼 수 있는 전시이다.

특히 930일에 개막한 한국의 서원전시도 1231일까지 감상할 수 있어 동시에 두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충간공보물제651호박물관은 연안이씨 가문의 기증·기탁 유물 1,600여 점을 통해 조선 시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충간공보물제651호는 충간공 이숭원에게 내려진 공신록과 공신회맹문 6, 교지 18매로 이루어져 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