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김희옥 부군수, 일상회복 전환 따른 현장점검

코로나19 지역 확산 위험성 차단 취지

2021-11-03     한용성 기자


무주군은 김희옥 무주부군수가 3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특별방역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방역 긴장감 완화로 코로나19 지역 확산의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번 점검은 최근 도내 타 지자체에서 발생한 주간노인센터 집단감염 등 확진자 증가에 따라 관내 평화요양원에 대한 방역사항 관리를 위해 방문했다. 이날 관계자들과 함께 평화요양원을 방문한 김 부군수는 방역수칙 게시·안내, 출입자명부 관리, 실내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김희옥 부군수는 “백신접종률이 높은 여러 국가에서 일상회복으로 전환 후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확진자와 사망자가 폭등한 사례가 많다”라며 “일상회복 전환이 되었지만 아직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긴 이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부군수는 “일상으로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주민 여러분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11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으로 황인홍 무주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일상회복추진단’을 구성하고,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일상회복추진단은 총괄지원반, 민생경제, 농업분야, 문화관광, 안전재난, 방역의료 등 5개 분야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에 따라 일상회복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