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순창군민의 대다수 강천산 주변 온천개발사업 원해

2008-12-29     전민일보
순창군이 지난 24일 군민복지회관 향토관에서 실시한 주요사업 여론수렴을 위한 군민공청회에서 군민의 93.8%가 강천산 온천개발을 현행대로 지속추진하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창군은 이날 공청회에서 향가 관광자원 개발사업 추진을 비롯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군민의 여론 수렴이 필요한 9개 사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총 420명의 응답자 중 향가 관광자원 개발사업 추진과 강천산주변 온천개발 추진, 순창읍 재래시장 버스 운행, 농기계 대여은행 운영, 순창농산물 이용 전통장류 및 장아찌류 군수인증제 사업, 군민의 날 행사 부활 등 6개사업에 대해서는 90%이상이 현행대로 추진을 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천산 주변 온천개발사업 추진과 군민의 날 행사부활에 93.8%인 393명이 현행대로 추진을 원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면서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게 됐다.
  그러나 현재 굴착하고 있는 온천개발계획은 온천개발신고 후 온천개발계획 수립 단계까지만 추진하고 이후 민자유치계획으로 되어 있어서 강천산과 연계한 민자유치가 관건이다.
  이외에도 순창농산물이용 전통장류 및 장아찌류 군수인증제 사업에 393명(93.6%)이, 향가관광자원 개발사업 추진에 383명(91.2%)이, 순창읍 재래시장 버스 운행에 381명(90.7%)이, 농기계 대여은행 운영에 381명(90.7%)이 현행대로 추진해 줄 것을 군민들은 바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이번 공청회 설문조사 결과 검증된 군민들의 바램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향후 보다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가속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다./순창=손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