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 25일까지 ‘국제아트페스티벌’ 열린다

‘평화’ 주제로 세계 63개국 회화, 사진, 조각 등 80여점 전시

2021-11-02     김진엽 기자

국제아트페스티벌 다시, 평화(PEACE AGAIN)’ 정읍·거제 문화교류전이 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정읍시 생활문화센터(신태인읍 소재)에서 열린다.

국제아트페스티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정읍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계의 평화와 일상의 평화를 다시 되찾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 예술가들이 바라보는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지난 4월 서지말장학회와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미술관이 문화·예술·교육 등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세계 63개국 283명의 예술가 작품 중 엄선된 8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각국의 예술가들이 회화, 사진, 조각 등 다양한 장르에서 평화를 주제로 각자만의 의미와 색깔을 표현한 작품들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정읍시 생활문화센(063-571-5170)로 문의하면 된다.

유진섭 시장은 상대적으로 문화 환경이 취약한 농촌지역에서 세계 각국의 미술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