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진흥원, 정읍 마을기업 방문, 현장 애로해결 모색

2021-11-02     김명수 기자
전북바이오진흥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2일 정읍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자연가’를 방문해 기업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품 생산현장을 둘러본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농식품기업의 상생과 안정적인 성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농업회사법인 자연가는 2017년 3월에 설립된 기업으로 ‘조선장금이’라는 브랜드네임을 가지고 정읍의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건강한 먹거리를 제조·판매해 소득과 일자리창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체험학습 시설 및 경관조성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마을기업이다.

바이오진흥원은 이 기업이 보유한 3개 공장을 활용해 농·축산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곡류제품 제형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전문가 자문과 함께 온라인 입점, 유통사 연계 등 판로개척도 적극지원할 계획이다. 

현장을 방문한 김동수 원장은 “기술기반이 취약한 마을기업은 부가가치가 낮은 제품으로 경쟁력이 부족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많다”며 “상대적으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영세 사회적경제기업의 애로를 지속적으로 발굴, 해결하고 안정적인 기업성장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가치 확산에 진흥원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