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 2021년산 산물벼 수매 마무리

가마당 6만원 우선지급…판매 수익금 전액 농가환원 예정

2021-11-01     김진엽 기자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농업인 조합원이 생산한 2021년산 산물벼(말리지 않은 벼) 수매를 마쳤다.

정읍농협은 지난 10월 초부터 진산동과 덕천면 소재 미곡처리장에서 총 8만여 가마(40kg 기준)를 수매했다.

또한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가마당 6만원의 우선 지급금을 현장에서 지급했으며, 가격이 결정되면 차액을 지급한다. 차후에 농협에서 벼를 판매해 수익금이 발생하면 전액 농가에 환원할 예정이다.

산물벼 수매품종은 벼 품종 단일화 협의회를 통해 신동진 벼로 선정했으며,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에 위탁해 품종검사를 통해 등급별로 수매를 진행했다.

산물벼 수매는 논에서 수확한 벼를 곧장 미곡처리장으로 수송하면 수매작업이 끝나기 때문에 건조벼 수매에 비해 일손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건조벼 수매는 11월 초에 시작되며,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인 신동진, 해품, 동진찰벼를 수매할 계획이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