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수소 연료전지 주택ㆍ단지 건설기준」 우수사례 선정

수소 연료전지 주택ㆍ단지 건설기준, 공공기관 분야 우수사례에서 최종 결선 올라

2021-11-01     이민영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직무대행 김종학, 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주최하는 ‘2021 국토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에서 연구기관 간 협업으로 추진한 ‘수소 연료전지 주택ㆍ단지 건설기준’이 우수사례 최종 결선에 선정되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보다 나은 정부”의 가치를 실현하는 우수 정부혁신 사례를 발굴하여 기관 간 확산․공유하고, 그 성과를 대국민에게 홍보하는 등 국민체감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경진대회는 국토부 및 공공기관 등에서 제출한 총 40건의 사례 중 정책기자단의 평가를 통해 20건이 예선 선정되었으며, 이 중 10개의 우수사례가 공통부서장 및 정책기자단이 평가를 통해 본선에 선정되어 11월 9일 최종 결선을 치르게 됐다.

국토교통진흥원에서 우수사례로 제출한 ‘수소 연료전지 주택ㆍ단지 건설기준’은 현재 국토교통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소 시범도시 인프라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함께 협업하여 수소 연료전지를 활용한 주택ㆍ단지 건설에 필요한 국가건설기준을 제정하였으며, 향후 수소 시범도시에 적용할 예정이다.

수소 사회를 이끌어나갈 수소도시의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대국민 신뢰도를 높임과 더불어, 연료전지의 안전기준 및 배관적용의 표준화를 통해 해외 수출 발판 마련 등 모든 산업의 전방위적 연쇄 효과를 발생시켜 민간주도 수소경제로의 확산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 우수사례는 11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대국민 온라인 투표(30%)와 전문가 현장평가(70%)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대국민 온라인 투표는 국토교통부 온통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5일까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토교통진흥원 플랜트실장 박래상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진행 중인 수소시범도시 인프라 기술개발 과제를 활용하여 진행된 수소도시의 인프라 분야에 대한 연구가 정책적 역할을 할 수 있었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가연구개발사업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