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민 ‘마음방역’ 심리상담 운영

2021-10-31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지난 27일 수성동 제일서점 앞에서 시민들의 마음방역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과 우울 경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자신의 마음을 점검하고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길거리 부스를 찾은 시민들에게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 자가진단과 개인 및 가족 문제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참여자 중 심층상담이 필요한 경우 전문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예약접수를 진행하고, 지역사회 상담 서비스 기관에 관한 정보도 제공했다.

김행숙 여성가족과장은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통해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마음 방역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부부 상담, 부모·자녀 상담, 임신·출산 갈등 상담, 그 외 가족 상담 등을 연중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상담 신청은 전화(531-0903)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