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키스방' 운영해 유사성행위 알선한 7명...경찰 조사 중

2021-10-28     이정은 기자

 

전주에서 무허가 유흥업소를 운영해 유사성행위를 알선한 일당이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키스방 업주 A씨(35)와 종업원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유사 성행위를 알선하는 등 불법 키스방을 운영했다.

또 불법 성매매 사이트에 키스방을 홍보하는 글도 올리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키스방을 방문한 50여 명에 대한 조사도 마친 상황"이라며,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