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환절기 피부 수분 지키기 위해서는?

2021-10-27     길문정 기자
대구

제법 찬 바람에 가을이 왔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기이다. 일교차도 커지고,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환절기 피부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피부의 수분 증발량이 많아지면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그 자체만으로도 문제가 되지만,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전체적인 민감도가 높아지고,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때문에 또 다른 피부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환절기에는 평소보다 더욱 피부관리에 신경써주는 것이 좋다. 수분 섭취량을 늘리고 수분을 보충해 줄 수 있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러한 생활 속 관리에도 피부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스킨부스터 시술을 통해 피부 속 수분을 채워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주는 것이 좋다.

스킨부스터 시술 중 대표적인 리쥬란힐러는 연어의 DNA에서 추출물, 히알루론산 등 피부 재생, 피부보습 성분을 얇고 늘어진 피부 진피층에 주사하여 자가 재생 능력을 활성화시키고 수분을 보충하는 시술이다.

표피가 아닌 진피층에 직접 주입하기 때문에 피부 속 깊숙한 곳에서부터 수분 관리가 가능하며, 주입된 영양 성분은 손상된 조직을 수복하여 피부 탄력 개선과 동시에 홍조, 기미, 모공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시술 직후 특정 부위가 울퉁불퉁해지는 엠보싱 현상이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 몇 시간 후면 가라앉으며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리쥬란힐러는 피부 상태, 연령, 성별과 무관하게 진행할 수 있지만, 피부에 직접 주사하는 시술인만큼 사전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과 신중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보다 만족스러운 시술을 위해서는 개인의 피부 상태를 고려해 주입량, 시술부위, 시술횟수 등을 고려하여 맞춤 시술을 받을 수 있는 숙련된 의료진을 찾는 것이 좋다.

글: 대구 달서구 월성동 미쁨의원 김광진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