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 정무부지사, 전주·완주 통합 의지 피력

2021-10-26     정석현 기자

전주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우범기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전주·완주 통합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우범기 전 부지사는 26일 시청 브리핑장을 찾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전주와 완주를 통합하고 제대로 된 시청사를 완주에 짓겠다"고 밝혔다.

그는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성공적인 통합 사례를 설명하며 “전주와 완주를 통합해야 타 시군과의 경쟁력이 생기고 정책수준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앞으로 세종이 우리나라 행정수도가 될 것"이라며 "행정수도 세종에서 30분이면 전주를 올 수 있다. 접근성으로 홍보를 하면 통합한 전주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주장했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