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예술회관서 11월 6일 ‘드라마틱 클래식’ 공연

2021-10-26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116() 정읍사예술회관에서 보다 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드라마틱 클래식공연을 선보인다.

클래식 음악은 드라마, 영화, CF 등 우리 생활 곳곳에서 사용되어 접할 기회가 많지만 어렵고 지루하다는 선입견으로 인해 대중들이 쉽게 문을 두들기기 어려운 장르 중 하나다.

이번 공연은 대중들이 클래식에 느끼는 심리적, 물리적 장벽을 드라마 OST를 소재로 한 대중적인 레퍼토리를 통해 허물어보고자 기획했다.

공연은 최근 인기리 방영된 펜트하우스’, ‘스카이캐슬에서 나온 정통 클래식 음악부터 응답하라 1988’, ‘미스터 션샤인’, ‘태양의 후예’, ‘도깨비’, ‘사랑의 불시착OST 자체만으로도 사랑받고 있는 드라마의 곡들을 엄선해서 들려준다.

또한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필립 윤트와 한국의 젊은 지휘자 안두현, 바이올리니스트 거장 리스티안 김, 서정적인 보이스와 섬세한 테크닉이 인상적인 바리톤 이응광이 봄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함께 감미로운 클래식 향연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8세 이상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 좌석 1만원이다. 국가유공자와 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65세 이상, 학생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입장권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1588-7890)를 통해 23일부터 예매하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정읍시 홈페이지(www.jeongeu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될 이라며 오케스트라와 클래식 독주악기로 들려주는 드라마의 생생한 감동과 여운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