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 새만금 잼버리 부지매립 88%, 내년 8월 프레잼버리 순항

기반시설 공사 등 박차, 관광활성화 연계 노력

2021-10-23     이민영 기자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위한 부지매립공사가 88% 달성한 가운데 내년 8월 예정된 프레(pre-사전) 잼버리대회 준비가 순수매립은 완료되는 등 순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이 22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새만금 세계잼버리 부지 8.84km2의 순수매립은 완료된 상태로, 교량과 포장, 배수로 공사가 남아있어 88%의 공정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상하수도와 전기, 통신 등의 기반시설은 설계가 끝났고, 이어서 진행될 아영시설의 설계 공정율도 70%에 이른 것으로 확인된다. 당초 올해 예정됐던 프레잼버리는 코로나19로 인해 1년 늦춰졌다.

프레젬버리는 내년 8월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열리며, 여성가족부는 대회 전인 내년 5월까지 전체 잼버리부지 조성과 프레잼버리 관련 기반시설 공사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이원택 의원은 “연달아 열리는 프레잼버리(22년)와 세계잼버리(23년)를 통해 지역관광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면서, “잼버리는 위드코로나 국면에서 청소년 일상과 건강회복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