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취약계층 수급자 자녀에게 장학금 1억5천만원 전달

대학생 102명에게 지원, ‘15년부터 2020년까지 총 794명에게 장학금 지급

2021-10-21     왕영관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은 21일 한국장학재단에서 개최된 ‘푸른등대 국민연금공단 기부장학금 기탁식’ 행사를 통해 1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한국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취약계층 국민연금 수급자 본인 또는 그 자녀인 대학생 102명이 1인당 150만 원의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공단은 2015년부터 매년 ‘희망있는 장학지원사업’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국민연금 수급자 가정의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794명에게 약 10억1천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올해는 중·고등학생 164명을 선발해 약 1억5천만의 금액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1인당 장학금 지원금액은 대학생 1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중학생 70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www.nps.or.kr) ‘새소식’ 을 참고하면 된다.

김용진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실천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