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화폐 '다이로움' 3분기 누적 2300억원 발행돌파

2021-10-21     정영안 기자

 

익산지역화폐인 다이로움3분기 누적 발행액이 2389억원을 돌파했다.

다이로움은 지난해 1월 첫 발행돼 누적 발행액 4217억원이며 올해 초 84733명에서 3분기 현재 12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익산시민 전체 40%이상이 지역화폐인 '익산 다이로움을 사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2만 가입자들의 1인당 평균 사용액은 올해 3분기 현재까지 190만원이다.

시는 침체된 골목상권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시민들에게 인센티브, 소비촉진지원금, 골목상권 맞춤형 특별이벤트 등 연중 20% 이상의 파격적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정책을 펼친 것이 가장 큰 성공요인으로 꼽는다.

시는 앞으로도 익산형 경제회복 정책으로 소비위축과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이로움은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소상공인을 생각하는 시민들의 착한소비로 이어져 지역 공동체가 강화되고 있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위드코로나시대를 대비해 코로나19를 함께 겪어낸 저력으로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