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 “우수 시” 달성 쾌거

‘22년도 FTA 과수사업관리 인센티브 사업비 1,300만원 추가 지원 추진

2021-10-22     천희철 기자

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평가한2021년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 시”로 선정됐다.

이번 연차평가는 과수산업발전계획에 의거 사업이 목적대로 추진되고 있는지에 대하여 금년 6월 서면평가와 9월 현장평가를 거쳐 단위사업별 추진실적과 과수품목 취급액 등 생산부터 유통사업까지 전반적인 평가가 이루어졌다.

또한 향후 사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 및 페널티를 부여함으로써 사업의 효과를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금번 연차평가는 2020년 수행한 FTA기금 사업을 대상으로 전국 시·도 단위 18개 사업시행주체의 역할과 성과, 예산 집행실적, 통합마케팅 실적 등 전반적인 사업실적에 대하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한 전문기관의 엄격한 검증을 통해 이루어졌다.

특히 남원시는 작년 수해와 냉해로 인해 과실 생산량이 감소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취급액 목표대비 105% 달성, 상위조직 참여율 100%라는 성과를 이루며 우수 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남원시 관계자는 “연차평가 우수 시로 선정됨으로써 ‘22년도 FTA 과수사업관리 인센티브 사업비 1,300만원을 받아 남원 과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FTA 기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산시설 개선 및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의 협조체제를 통해 체계적인 통합마케팅을 통한 판매·유통망확보 등 남원과수산업 경쟁력 제고와 소비자 중심의 고품질 과실을 생산, 과수 농가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