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먹거리위기·지역위기 극복 위한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 출범

- 도청에서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 추진 발표...11월에 도보행진 계획

2021-10-19     이정은 기자

 

국민 행복과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한 3농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 전북추진위원회가 11월 도보 행진에 나선다.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 전북추진위원회(이하 개벽대행진 전북추진위)는 19일 오전 11시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보 행진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11월 3일과 4일에 김제시와 완주군, 익산시 세 지역에서 도민의 행복과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한 농어민·농어업·농어촌 등 3농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을 진행한다.

11월 3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김제시 행사에서는 벽골제 주변 대행진을 시작으로 김제시청 대강당에서 도올 김용옥 선생과 박진도 교수가 3강5략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펼친다.

11월 4일 오전 9시에는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을 시작으로 삼례시장까지 행진을 이어간다. 

같은 날 오후 2시 세 번째 지역인 익산의 원광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대행진을 총괄하고 마무리 하는 토크콘서트와 민회가 개최된다.

추진위 관계자는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촌 주민의 행복권 보장, 공익적 직접지불 확대, 먹을거리 기본법 제정, 농촌주민 수당 지급, 농촌주민자치의 실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