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 본격화

- 민간사업시행자 지정, 상호 협력 업무협약 체결

2021-10-19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의 민간 사업시행자인 군산자동차무역()와 차질 없는 시설 조성을 위해 19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군산자동차무역()과 새만금산단에 계획 중인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 및 운영 시 실시협약과 사업추진 일정 준수, ·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3일 공개모집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상을 통해 지난 1일 실시협약 체결에 따른 상호 신뢰 성실의 원칙에 따른 업무협약이다.

 

오는 11월 초에 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해 오는 2023년 중 개장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현대조선소 군산공장 가동중단 및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인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위기 대응지역 활력 프로젝트사업으로 지정됐다.

 

규모는 대지 197,824200개 수출·매매업체, 건설기계 10개 업체가 입주해 경매장, 품질인증센터, 행정지원센터 등의 시설을 통해 중고차 시장의 원-스톱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된다.

 

강임준 시장은 민간사업자 확정으로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한 만큼 시설 조성뿐만 아니라 운영 활성화 부분에도 민간과 적극 협력해 국내 수출·내수 중고차 시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