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다문화가정 자녀 언어발달 지원사업 추진

2021-10-19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다문화가정 자녀의 언어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언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적절한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이나 학교생활에서 원만한 발달이 이뤄지도록 하고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12세 이하(초등학교 6학년까지) 다문화가정 아동의 언어발달 상태를 평가하고 교육이 필요한 자녀에 대해서는 최대 2년까지 무료로 교육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언어발달 상태를 평가한 후 주1~21:1 개별수업과 2인 이상 모둠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어휘, 구문, 읽기, 쓰기, 조음 등 다양한 언어영역에서의 발달 촉진을 목표로 한다.

또한 대상 아동과 부모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정에서의 올바른 언어발달을 위한 부모 상담과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사업 신청 등 자세한 안내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531-0309)로 문의하면 된다.

김행숙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 지원뿐 아니라 자녀들의 언어발달과 올바른 성장에도 힘써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