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난 주말 코로나19 확진자 18명 대거 발생

- 10·20대 코인노래방 관련 확산 방지 총력

2021-10-18     김종준 기자

 

지난 주말 10, 20대 중심으로 군산의 한 코인노래방에서 18명이 확진돼 군산시가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18일 백종현 보건소장은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백신 미접종자인 학생들 위주로 코로나19에 확진됐으며 마스크 미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들은 백신 미접종자인 학생들 위주로 확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좁은 공간에 개인방역수칙이 제대로 준수되지 않아 연쇄 감염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당구장, 노래연습장, PC방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으며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와 노래연습장 방문자 등 2천여명을 전수검사하고 436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2~15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약을 진행하고 16~17세는 접종이 실시된다.

 

현재 16~17세 접종 사전예약자는 3,253명으로 63.14%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으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한편, 군산은 178.71%, 완료자 65.48%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