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의료취약지 원내재난대응 교육 실시

2021-10-17     홍민희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지난 9일 취약계층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의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해 남원의료원에서 재난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남원의료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상시 발생 가능한 재난에 대한 효과적인 원내 대응을 위해 기획됐다.

교육에는 전북대병원 정태오 응급의학과장을 비롯해 남원의료원 정종일 응급의료센터장 등 보건의료 및 행정 관계자가 참석해 재난상황에서 급증하는 환자가 병원에 도착할 경우 중증도 분류, 접수, 응급처치 뿐 아니라 재난 예비병상의 확보 등 병원 내 재난 대응 체계로 전환하는 훈련으로 실전처럼 진행됐다.

전북대병원 재난의료책임자인 권역응급의료센터장 윤재철 교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 및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전라북도 권역 재난대응네트워크를 구축해 전라북도 권역 재난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