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청하면 복지기동대, 독거어르신 가정에 단열벽지 시공 봉사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 준비 박차

2021-10-16     임재영 기자

 

김제 청하면 복지기동대는 지난 15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어르신 세대를 방문, 보온 단열 벽지 시공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바쁜 시간을 쪼개 참여한 복지기동대원 10여명은 식탁과 장롱 등 가구를 모두 들어내고 직접 구매한 단열 벽지를 반듯하게 잘라 벽에 붙여 추워지는 날씨에 대비했다.

특히 여성대원들은 구석구석 곰팡이 제거 및 청소까지 하는 등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유월명 복지기동대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을 이웃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주거지를 만들어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대복 청하면장은 “복지기동대가 적극적으로 취약 위기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에 감사를 전하고, 추워지는 날씨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