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특별프로젝트

자동차산업 근로자 복지포인트 사업 추가 및 확대 모집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접수…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익산, 김제, 완주 거주 자동차산업 근로자, 최대 120만 원 지급

2021-10-15     전광훈 기자

전북도가 자동차산업 근로자 복지 포인트 지원사업 수혜대상자 자격요건을 확대해 추가모집 한다고 15일 밝혔다.

‘자동차산업 근로자 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은 군산발 자동차산업 침체로 이어지는 인근 지역인 익산시와 김제시, 완주군의 고용 위기에 선제 대응을 위해 추진 중인 ‘전라북도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특별 프로젝트이다.

당초 자격요건(8월)에는 ‘자동차 관련 산업분류 코드 C30, C31에 해당하는 기업 종사자만 해당’됐으나 확대된 자격요건에는 C30, C31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사업자등록증상에 ‘업태-제조업, 종목-자동차 관련 부품 제조’로 표기된 기업의 종사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단, 직접 부품을 정기적으로 생산해 납품하는 제조기업이어야 한다.

지역별 기업규모 조건도 확대됐다. 

당초 익산시와 완주군 1인~25인 이하, 김제시 50인 이하에서 익산시와 완주군 100인 이하, 김제시 제한 없음으로 넓혔다.
  
그 외 나머지 자격요건은 △만 18~60세 이하의 △익산, 김제, 완주 지역에 거주 △고용보험 가입돼 있어야 하는 등 이전과 동일하다.

지원 인원은 시군별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선정하고, 1인당 30만 원씩 12월부터 분기별 4회에 걸쳐 지역사랑카드로 지급한다. 

신청은 18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전북고용안정사업단 누리집(www.jbwork.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고용안정사업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 전화(063-225-1399, 070-4297-9473)로 하면 된다.

이정석 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자동차산업 근로자들의 복지 지원 대상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근로자들이 지원을 받아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