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인권증진협의회 개최

인권의 지역화, 지역의 인권화 위한 협력” 전북, 전남, 제주권 지자체 인권협력 증진체계 구축강화 현장경험 공유를 통한 실제 사업성과 및 방향 논의

2021-10-15     전광훈 기자

전북도가 15일 ‘2021 지방자치단체 인권증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인권증진협의회는 도와 광주인권사무소를 비롯한 11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권마을 만들기 사업의 대표 사례인 광주광역시 풍암마을 ‘풍두레’ 박종평 대표와 실제 추진과정에서 겪은 생생한 현장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다목적 주민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팔복예술공장을 소개하고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등 전북도 인권문화역사의 한 부분을 공감하고, 다양한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염경형 도 인권담당관은 “인권은 시간이 지날수록 중요해지는 삶의 가치”라며 “각 지역별 특색에 맞는 인권정책을 서로 공유하고 수용하는 등 인권의 지역화, 지역의 인권화를 위한 협력에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