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누구나 겪을 수 있는 만성 두통, 비수술 치료로 호전 가능

2021-10-14     길문정 기자
지웰신경외과

현대인들은 장시간 앉아서 일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다. 그래서 뒷머리가 지끈거리거나 뒷목이 뻐근한 두통을 종종 느끼게 되는데, 이를 긴장성 두통이라고 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업무 집중력이 저하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 쉽다. 긴장성 두통은 목 뼈의 변형으로 경추 신경이 눌리거나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두통으로, 목 주변에서 시작해 후두부와 두개골을 지나 관자놀이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증상에 따라 안구통증, 시력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두통이 나타나면 보통 병원을 찾기보다 진통제를 먹으며 버티는 사람이 대다수다. 하지만 진통제 복용만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더 심해지기 전에 병원을 찾고 각자 증상에 맞는 비수술 치료방법을 받는 것이 좋다.

MTS needle을 이용한 치료는 특별한 이하학적 검사를 거쳐 원인을 정확히 찾아내고, 손상된 조직(근육, 힘줄, 인대, 신경, 연골 등)에 정확히 시술한다. 손상된 조직을 복원, 재생시키는 치료이기 때문에 좀 더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

또, MTS needle 치료는 0.3㎜ 내외의 미세바늘을 이용하므로 시술 시에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적고, 재발 확률과 부작용 위험이 낮다. 통증 환자의 비수술치료는 대부분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만, MTS 미세주사바늘을 이용한 치료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아 약물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만성 두통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지기 전에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축적된 노하우를 갖춘 신경외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지, 다양한 증상에 대한 맞춤치료가 진행되는지 등을 살펴본 뒤에 병원을 택하는 것이 좋다.

글: 청주 지웰신경외과 김한겸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