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심·뇌혈관질환 주의하세요

- 전주완산소방서, 전조증상 등 예방관리 당부

2021-10-13     이정은 기자

환절기를 맞아 심·뇌혈관 질환의 사망 및 급성 심정지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주완산소방서는  심·뇌혈관 질환 발생 전조증상 및 예방관리에 대해 당부에 나섰다.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장·뇌혈관질환은 전조증상이 있지만 환자들이 가볍게 취급하는 경우가 많아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심혈관 질환의 경우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이 나타나고 흉통 및 어깨통증 등 통증이 확산되는 증상을 보인다.

이때 주변에 신속하게 도움을 청하고 상체를 높여 누운 자세로 안정을 취해 심호흡을 해야한다.
 
특히 뇌혈관 질환은 힘이 빠져 한쪽으로 기울고 말이 어눌해지며, 손발이 저리고 한쪽 팔이나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얼굴 반쪽이 움직이기 어렵거나 저려오는 경우에는 야외활동은 자제해야 한다.

또 심한 어지럼증 및 두통 등이 대표적인 전조 증상으로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들은 이른 시간에 야외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소방서 관계자는 “순환기계통의 질환은 신속하게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심·뇌혈관 질환의 전조증상과 응급처치 방법을 알고 있으면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