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 원장, 팔복동 기업 현장 찾아 애로사항 청취

2021-10-12     정석현 기자

 

전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전주경제의 심장인 팔복동 일대를 누비며 중소·중견기업, 주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12일 조 전 원장은 ‘전주를 땀으로 적시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팔복동 소재 ㈜대경산전(대표 김대호)을 방문해 신재생에너지 시장 현황 및 경영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대호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경기 침체기가 길어지면서 중소기업의 사정이 좋지 않다”며 “무엇보다 인력난이 나날이 가중, 지역을 떠나는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경쟁력 약화는 물론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야기하는 만큼 이에 대한 해결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 전 원장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대학과 기업이 맺는 계약학과 같은 방법을 확장해 지역 인재를 확보하는 등 청년들이 전주에서도 충분히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