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제30차 콜로키움 개최

2021-10-12     정영안 기자

 

원광대학교는 한중관계연구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가 제30차 콜로키움을 온라인 줌을 통해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콜로키움은 고려대 이승환 명예교수를 초청해 동북아에서의 사회진화론 수용과 전개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또 동양철학자의 눈을 통해 동북아시아에서 사회진화론이 어떻게 수용되고 전개되었는지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각과 해석을 접하는 좋은 기회로 기대되고 있다.

강연에 나서는 이승환 교수는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대만대학 철학연구소 석사를 거쳐 미국 하와이대학에서 덕과 권리: 합리적 소통으로서의 유교의 재구축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유교 및 동양철학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유가사상의 사회철학적 재조명’, ‘유교 담론의 지형학’, ‘횡설과 수설등을 출간했다.

김정현 한중관계연구원장은 두 가지 모습의 사회진화론은 근대 동북아시아 정신이 만들어지는데 큰 영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현재도 우리 사회의 곳곳에 살아 움직이고 있다저명한 동양철학자인 이승환 교수를 직접 만나 수십 년 연구 내공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