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의원, 국민의힘 5‧18단체 대표자 간담회 개최 밝혀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전북도당위원장)은 11일, 이준석 당 대표가 광주를 방문해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고, 5·18민주화운동 단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준석 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광주·전남·전북 시도당 위원장, 대선 경선 후보자는 이날, 광주를 찾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최고위 회의엔 2차 컷오프를 통과한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 (이상 가나다순) 후보도 함께 해 지역 현안과 민심을 청취한다.

이날 간담회엔 김영훈 회장(5·18민주유공자유족회), 임종수 위원장(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설립준비위원회) 등이 참석해 5·18민주화운동 단체의 공법단체 설립 추진 경과 등 5·18민주화운동 관련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될 예정이다.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은 “지금까지 5‧18단체와 21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진행하며 국민의힘이 진정성을 갖고 제대로 변화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결과 5‧18단체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공법단체 설립법을 통과시켰고, 형제자매에게 공법단체 회원자격을 부여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또한, 정 위원장은 “5‧18정신을 국민대통합의 정신으로 승화시켜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5‧18단체분들과 소통하면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5‧18민주화운동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최대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