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 국가예산 확보 ‘광폭 행보’

2021-10-08     정영안 기자

 

익산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 5일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수흥, 한병도 의원실을 찾아 국회단계 추진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국회단계 중점사업으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국립 금강 청소년 디딤센터 설립, 환경오염 피해지역(익산 장점마을 친환경 복원사업) 2022년 국비 819억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6일에는 대전 소상공인진흥공단으로 이동하여 침체된 영등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상권 르네상스(활성화) 공모사업 평가에 참석하여, 발표자로서는 이례적으로 시장이 직접 나서 발표하는 등 익산시의 추진의지를 강하게 보여주었다,

이 사업은 10월 말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사업대상으로 선정되면 오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최대 100억원의 사업비로 스마트 상생거리 조성 , 마룡 청소년 거리 조성 등 상권 환경개선과 테마존 운영, 특화상품 개발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8일에는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하여 김부겸 국무총리와 면담시간을 가졌으며, 익산의 재도약과 새로운 미래를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부여~익산) 조기 착공, 동물케어클러스터 구축 등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헌율 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에서 국가예산 확보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며 누가 먼저 발 빠르게 대응하는가에 따라 운명이 갈린다내년도 최종예산이 국회에서 의결될 때까지 쉬지 않고 발품을 팔아 반영된 사업은 끝까지 사수하고 부족한 예산은 기필코 증액시키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