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주산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국화 꽃 키워 독거노인 · 요양시설 분양

2021-10-08     이헌치 기자

지난 6월부터 4개월 여간 주산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특화사업 일환으로 반려식물(국화)을 정성 들여 재배하여  코로나로 인한 정서적 우울감 해소를 하도록 독거노인 및 요양시설에 국화 화분을 분양 했다.

반려식물은 ‘사람이 정서적으로 의지하고자 가까이 두고 기르는 식물’을 말한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마음방역이 필요한 요즘 분양받은 국화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정서적 교감을 형성하여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될 것이다.

이 아름다운 실천은 주산면 노인 사회 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들이 환경 정화 활동을 넘어서 나 자신을 생각하고 주변의 코로나 우울감을 느끼고 있을 이웃을 위해 정성껏 반려 식물을 식재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정춘수 주산면장은 “요즘 코로나 19로 바깥 활동이 줄어들고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울적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특별한 선행을 함께해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부안=이헌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