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매우 우수로 판명

2008-12-23     전민일보

김제시(시장 이건식)는 22일 국민권익위원회가 국내 전문조사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2008년 공공기관 외부청렴도’ 결과에서 김제시가 부패경험이 전혀 없는 등 청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청렴도 조사 결과, 김제시가 청렴지수 전체 평균 8.15점 보다 0.56점, 전체기관에서는 8.17점 보다 0.54점 높은 8.71점을 받아 청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부패발생 소지가 높은 계약 및 관리, 주택?건축?개발행위 인허가 업무, 식품 환경 분야 인허가 및 지도단속 등에 대한 부패지수, 투명성지수, 책임성지수 3가지 항목에 대해 중앙부처, 시·군구, 교육청 등 전국 33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5일부터 11월 22일까지 2008년도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 김제시는 부패경험 부분에서 금품?향응?편의 제공 빈도가 전혀 없는 10.00점(10점 만점)으로 나타났으며, 투명성 부문과 책임성 부문에서도 각각 7.80점과 8.18점을 나타내 공직사회에서 강조되고 있는 공무원들의 도덕지수 및 행정의 건전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공무원은 청렴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차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