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 원장, 시민과의 소통 강화 본격화

-첫 행보, 전주 경제 중심지 팔복동 산단서 기업 애로사항 청취

2021-10-06     정석현 기자

전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시민들의 삶의 터전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주 곳곳을 누빈다. 

조 전 원장은 ‘땀으로 전주를 적시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전주투어의 첫 행보지로 팔복동 일대를 선택했다. 

조 전 원장은 7일 전주첨단벤처단지 내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사)벤처기업협회, 전북여성벤처기업협회, 전주첨단기업협의회, 전주금속가공소공인협의회, 소공인융합협동조합, (사)글로벌청년수출협의회 등의 애로사항 청취하며 본격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조 전 원장은 “그 누구보다 전주를 구석구석 잘 알고 있지만 작은 것도 놓치지 않고 시민과 소통하고자 전주투어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현재 경제가 중요한 만큼 그 첫 걸음을 팔복동에서부터 시작하려고 한다”며 “경제는 엘리트의 머릿속이 아닌 시민들의 살림살이에 있다. 해서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기업인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을 누비며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전주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