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 선정

전북도 2개사업 선정, 국비 12억8900만 원 확보 무주군 친환경연료 보급사업, 진안군 상수도 공급사업 추진

2021-10-06     전광훈 기자

전북도가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진안군과 무주군이 선정돼 국비 12억8900만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무주군은 사방이 산과 강으로 둘러싸여 기본적인 환경기초시설이 부족했던 용담댐 상류지역인 무주읍 전도마을에 친환경연료(LPG)를 보급한다.

이로써 주민 연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깨끗한 연료 보급으로 대기오염물질 감소 등 자연환경 보전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

진안군은 용담댐 호소 1㎞이내의 수변구역에 해당되며, 상전면에서 유일하게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마을인 원수동마을에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허전 도 환경녹지국장은“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국비 확보로 행위제한 등으로 불편을 겪은 진안, 무주, 장수 도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도 지자체와 협력해 도민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은 최근 5년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일환으로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의 수변구역 주민 복지증진과 수질개선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