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벤처 4대 강국’ 실현 위해 지역형 예비유니콘 육성

2021-10-06     김명수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전북서부지부(지부장 전경훈)는 코로나19 이후의 뉴뉴노멀(New-New Normal) 시대를 맞아 ‘벤처 4대 강국’ 실현을 위해 중기부의 ‘K-유니콘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형 예비유니콘 발굴 및 밸류업(Value-up) 지원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중진공의 지역형 예비유니콘 육성사업은 新산업 분야를 영위하는 성장유망기업이 지역대표 K-유니콘으로 밸류업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 수출, 인력, 투자 등의 집중 연계지원을 통해 밸류업 가속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형 예비유니콘은 ‘발굴’부터 ‘연계지원’까지의 전 과정을 지역 유관기관 및 창업투자사와 협업해 ‘이어달리기식’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전북서부지부는 올해 폴리에스테르 폴리올과 경질우레탄 폼 보드 등을 제조하는 정우화인㈜과 폐배터리 등의 산업폐기물에서 귀금속과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성일하이메탈㈜을 예비유니콘기업으로 지정했다.

지난해 서부권역(충청·호남권)의 경우, 지역주력업종 영위기업 등 예비유니콘 후보기업 33개사를 발굴해 424억원의 정책융자 지원, 판로·인력 지원 등 다각적인 금융 및 비금융 연계지원을 추진한 바 있다. 

전경훈 중진공 전북서부지부장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성장유망기업이 신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지역대표 K-유니콘으로 혁신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K-유니콘으로의 밸류업을 희망하는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동력삼아, 대한민국이 ‘벤처 4대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현장일선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