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우정노동조합 전북지방본부, ‘배달 난지역’ 동행 배달 실시

2021-10-06     김명수 기자
전국우정노동조합

전국우정노동조합 전북지방본부(위원장 이행무)는 완주고산우체국을 방문해 ‘배달 난지역 동행 배달’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년 동안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과추석 특별소통기간 동안 일반 택배회사의 파업까지 겹쳐 우체국으로 몰린 엄청난 물량을 소통하느라 고생한 조합원들을 위로하고 그간 피로가 누적된 조합원들의 안전사고 발생이 늘어날까 우려하며 상대적으로 배달 거리가 멀고 배달조건이 까다로운 우체국을 선정해 이뤄졌다.

또한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이행무 위원장의 평소 소신처럼 현장 집배원들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해보고 그 안에서 해답을 찾기 위한 것으로, 집배원들과 같이 아침 일찍 출근해서 우편물을 수령하고 구분하는 일부터 시작해 구분한 우편물을 오토바이에 싣고 집배원과 같이 배달을 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이행무 위원장의 집배원과 함께하는 배달’은 6일과 7일 완주고산우체국을 시작으로 8일 장수장계우체국, 14~15일은 고창해리우체국에서 이어질 계획이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