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관우 블루스 트로트 ‘비가 오려나’ 발표

아버지의 마음으로 그리움을 노래

2021-10-06     이민영 기자

가수 조관우가 2021년 블루스 트로트 ‘비가 오려나’를 6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비가 오려나’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그리움을 노래한 곡이다.

“불빛이 없는 어두운 하늘을 바라보다 문득 자식들이 보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조관우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서를 맡았다.

조관우 특유의 깊은 목소리에 큰 아들 조휘가 코러스로 받쳐주며, 작은 아들 조현의 편곡으로 부자간의 화합을 이루었다.

코러스에는 싱어송라이터 R&B 가수 유리가 함께 했으며, 뮤직비디오에는 2015년 세월호 추모곡인 ‘풍등’ 뮤비에 출연했던 배우 황수경이 우정출연했다.

보고 싶지만 보챌 수 없는 또 하나의 그리움을 표현, 조관우의 20대 시절의 음악이 담겨있는 조광호 LP가 등장한다. 정도영 감독이 뮤직비디오 총감독을 맡았다. 뮤직비디오는 티저 공개 이후 본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7월 발매한 신곡 ‘엄마의 노래’ 는 1집 음반 ‘늪’처럼 그의 초심과도 같은 R&B사운드와 더불어 애절한 그의 목소리가 함께한 트로트 첫 앨범의 시작이다.

두 번째 트로트 앨범 ‘비가 오려나’는 그의 깊어진 목소리와 블루스 트로트의 새로운 장르를 열고 있다. 조관우는 작사, 작곡 그리고 프로듀서로서 새로운 신곡을 연말까지 꾸준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 이민영 기자